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일본 수출규제 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일본 수출규제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1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의 경제 위이가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를 향해서는 야당 비판과 국민 편가르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위기 극복의 첫 걸음은 정부가 실효성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이 정권은 대책보다 선동에 바쁘다"고 꼬집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외교적으로 해법을 찾아야하며 국민들이 받는 피해를 고려해 실질적 해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정진석 특위 위원장은 한반도 주변에 격랑이 몰아치며 엄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위의 운영 방향으로 국익을 우선 생각하며 국민들의 경제활동 매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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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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