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균의 에너지원' 프리바오틱스 먹어야 하는 이유는? 유익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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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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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유산균' 유익균, 영양소 흡수·독소 배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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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건강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화제다.

    26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스위치’에서는 장 건강을 돕는 특급 비법 중 하나로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하며, 이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균, 고구마, 프리바이오틱스 등이 장 건강을 돕는 특급 비법으로 소개됐다. 이 중에서도 하얀색 가루로 된 프리바이오틱스가 주목을 받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은 당류로 장까지 이동해 유산균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먹이가 된다. 또 장내 나쁜 유산균인 ‘유해균’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전문가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며 “유익균은 좋은 유산균으로 영양소 흡수, 독소 배설 효과가 있다. 또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유익균이 체지방은 연소해 비만을 방지하고 세로토닌 분비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해균은 영양소가 아닌 칼로리를 흡수시켜 비만을 유발하고, 장내 점막에 구멍을 내 음식물의 독소, 찌꺼기 등이 침투해 혈액 염증 상태를 유발한다.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많아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먹으면 유익균에 도움을 줘 장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한편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맛있게 제대로 먹는 방법으로 ‘프리프루츠요구르트’를 추천했다. ‘프리프루츠요구르트’는 제철과일과 요구르트 그리고 프리바이오틱스를 섞은 것이다. 이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제철 과일의 단맛이 요구르트의 시큼한 맛을 중화시키고, 오메가3 등의 함유로 장 건강은 물론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TV조선 '스위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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