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 나이는? 김홍신 보다 한살 위…몇 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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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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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화 1946년생, 올해 74세

가수 장미화 나이가 화제다.

26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가수 장미화 나이’가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이날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장미화가 출연해 노년에 찾아오는 쓸쓸함에 대해 토로했기 때문이다.

장미화는 ‘아침마당’의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 출연해 “황혼 재혼을 원하는 부모님에게 어떻게 말할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장미화는 황혼 재혼을 반대하는 젊은이들에게 “아직도 나이가 어려서 모르나 보다. 세상을 살아보고 이야기를 하자”며 “지금은 100세 시대다. 지금 나이가 80세여도 2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앞으로 살날은 무궁무진하다. 자식들은 자식의 생각일 뿐, 부모님도 자식의 이야기를 이해한다. 속으로 남모르는 외로움이 엄청나다. 밖에서 떠들다가, 집에 가면 허전하고 쓸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떤 분은 당뇨에 걸려서 입원했다. 남편이 ‘눈을 뜨고 나를 알아보면 행복해’라고 말하더라. 역시 여자에겐 남자가, 남자에겐 여자가 있어야 하더라. 아직 나이들이 어려서 뭘 아는가. 우리만큼 살아본 사람이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화는 1946년생으로 올해 74세로 이날 같이 출연한 소설가 김홍신 보다 한 살이 많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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