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28/20190728083332758609.jpg)
지난 6월26일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관기관지원협의회' 발족식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7월 10일 직제개편 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실·국·본부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현재까지 정부의 개최 준비내용과 부산시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20여 개 소관 국별로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아세안 관련 추진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한·아세안 패션쇼 △부산 팸투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기념 아세안의 불꽃 △아세안위크 △미얀마 불교미술 유물 전시전 △한-아세안 음식축제 △아세안 전통의복 체험 △소방차 무상양여 등이다.
보고 후 자유토론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부산의 우수한 기술과 아세안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번영할 발전방안과 부산이 아세안의 사랑방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아세안의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외교행사인 만큼 성공개최를 위한 경계 없는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상들만의 회의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는 11월25~26일 해운대구 벡스코와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12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