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인재 육성 위해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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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7-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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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도서 중학생 1500명 참가…군인·소방관 등 자녀 480여명도 선정

  • 영어·수학·소프트웨어 학습…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개소식에 참가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가 중학생,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1개 중학교 1543명 학생이 참가하는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삼성드림클래스는 2012년 시작된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을 선정, 대학생들이 멘토로 학습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중학생 8만여명, 대학생 멘토 2만2000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여름캠프에 참가할 중학생을 모집했다. 이번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자녀 487명도 포함됐다.

대학생 멘토들은 8.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49개 대학에서 534명이 선발됐다. 이 중 중학생 시절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가 62명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 수학과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경우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총 30시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으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소프트웨어 교육 지도가 가능한 대학생 멘토들도 보조 강사로 참여한다. 그밖에도 대학 전공 체험 박람회, 진로 특강, 교과서 음악회와 같은 진로 멘토링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시절 삼성드림클래스 멘토로 활동하고 입사한 임직원들도 운영자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서 개발을 담당하는 김유정씨는 "2014년 삼성드림클래스 멘토로 참여한 바 있는데, 입사해 방학캠프 운영자로 참가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캠프에 들어오는 대학생 멘토, 중학생 멘티 모두가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여해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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