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소화시설 주변 과태료 2배"…부산시 홍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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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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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8만원, 승합자동차등 9만원 과태료 부과

소방차량 길터주기 훈련 모습. [자료사진]

부산시는 소화시설 주변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상향됨에 따라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8월 1일부터 안전표시(적색표시)가 된 소방시설 5m이내 주‧정차 된 차량에 대해 승용차 8만원, 승합자동차 등 9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앞 대로에서 공무원, 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교통지도요원과 함께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열고 각 구·군에서도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홈페이지 및 소식지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는 화재발생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방해하는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16개 구․군에서 스마트폰 앱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앱,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한 주민신고제 운영 등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하상을 공공교통정책과장은 “위급 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소화전․횡단보도(보도)․버스정류소․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관할 구․군과 협력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며 "이 지역에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민신고도 가능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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