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마리, 무료 게릴라 콘서트에 호날두 '노쇼' 논란 재조명…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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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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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마리 우천 공연 취소에 '무료 게릴라 콘서트' 열어

영국 가수 앤 마리가 내한 공연 기습 취소에 무료 콘서트를 개최해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앤 마리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공연 당일 전광판을 통해 “뮤지션의 요청으로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앤 마리는 트위터를 통해 “난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다(I DID NOT CANCEL THE SHOW)”고 반박하며 “내 한국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난 지금 울고 있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또 앤 마리는 무료 게릴라 공연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고, 해당 공연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기능으로 생중계했다.

앤 마리의 내한 공연 취소와 무료 게릴라 공연 소식에 누리꾼들의 화살은 공연 주최 측과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다시 향했다.

한 누리꾼은 “뮤지션이 아니라고 하는데, 뮤지션의 요청으로 공연 취소했다고 밝히는 주최 측은 공식 사과해야 한다”며 “앤 마리, 최근 먹튀한 호날두랑은 다르네”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앤 마리도 호날두처럼 먹튀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 “호날두랑은 다르군”, “앤 마리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핸 마리는 팝 음악 최초로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가온차트 디지털차트,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싱어송라이터다.
 

무료 게릴라 공연 중인 앤 마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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