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레시피] '7월 제철밥상 대첩' 배추겉절이 비법은 액젓 말고 '새우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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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3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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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플러스(이하 만물상)’에서 소개된 유귀열 한식 조리기능장의 여름철 배추 겉절이 레시피가 화제다. 특히 유 조리기능장은 배추 겉절이 비법으로 '새우가루'를 꼽아 주목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만물상’은 7월 제철밥상 대첩으로 꾸며졌다. 

    귀열 한식 조리기능장은 여름철 배추 겉절이 레시피를 공개하며 ‘새우가루’가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유 조리기능장은 “배추 겉절이에 새우가루를 사용하면 배추가 수분을 머금게 돼 아삭하고 시원한 배추 겉절이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액젓 대신 새우가루를 사용한 유 조리기능장의 배추 겉절이 레시피다.

    1. 배추는 밑동을 잘라 잎을 흩트린 다음 한 잎씩 세로로 썰어준다.
    2. 줄기 부분에 소금을 뿌린다. 30분 지나면 물이 나와 잎 부분도 알맞게 절여진다.
    3. 1시간 정도 절인 뒤 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4. 배추 3포기 기준으로 배 반 개, 양파 반개, 홍고추 5개, 마른고추 한 줌, 무 5조각, 새우가루 2큰술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5. 믹서에 간 양념에 고춧가루 반 컵, 물엿 1컵, 다진 마늘 1컵, 찹쌀풀, 쪽파를 넣고 버무려준다.
    6. 양념에 배추를 투하해 버무려준다. 이때 배추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버무려야 한다.
     

    [사진=TV조선 '살림 9단 만물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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