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 생태 학습장에서 이뤄지는 올 하반기 88회분 프로그램 모집 절차다.
교육 대상은 5~7세 유아이며, 회당 최대 30명씩, 26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간에 탄천 태평·수내습지생태원, 판교숯내저류지, 수정구 양지동 환경교육관 등 4곳 중 원하는 곳에서 놀이 체험을 하며 자연을 배운다.
수내습지생태원은 분당구 수내동 탄천에 있다.
인공습지가 6000㎡ 규모로 조성돼 그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수크령, 부들, 황금조팝 등 야생화가 피어있고, 수질 정화시설(3천t/일) 등이 있다.
판교숯내저류지는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6900㎡ 규모로 자연 조성된 ‘빗물 저장소’다. 장마 때 4만5000㎥가량의 빗물저장 역할을 해 하천 범람을 막는다. 저류조에서 물이 흐르고, 여러 종류의 식물, 수서 곤충이 산다.
양지동 환경교육관은 150㎡ 규모에 환경교육장, 곤충표본, 인공 새집 둥지 등이 갖춰져 있다.
새를 주제로 한 사진·동영상 활용 수업, 까마귀 깃털 장식하기, 둥지 관찰 등 활동 수업을 병행한다.
성남시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깃대종인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다구리에 관한 수업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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