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도장 훈민정음해례본체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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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박승호 기자
입력 2019-07-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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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42년 동안 사용한 ‘한글전서체’ 담양군수 직인을 포함한 264개의 공인을 8월부터 ‘훈민정음해례본체’로 교체한다.
 

기존 담양군수 직인인 한글전서체(왼쪽)와 새로 바뀐 훈민정음해례본체 직인.[사진=담양군 제공]

31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공인을 훈민정음 창제 당시 원형에 가깝고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훈민정음해례본체’로 변경해 자랑스러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인의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담양군수 직인의 규격도 2.1㎝에서 2.7㎝ 정방형으로 확대한다.

군은 군수 직인뿐만 아니라 소속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읍·면장인, 민원사무전용인, 회계관계공무원인 등 264개의 전체 공인도 바꾼다. 기존 공인은 기록관으로 옮겨 행정박물로 영구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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