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31일 시청에서 화성유일병원(원장 허일)과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지역병원과 함께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화성유일병원(남양읍 북양리)은 지난 6월 19일 개원했으며, 2014년 10월 동수원 남양병원의 폐업 후 화성 서부권에 들어선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97병상 2병동을 갖췄고, 24시간 야간진료(응급실)를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 △시에서 추천하는 취약계층(중위소득 80%이하) 300명에게 건강검진 할인 제공 △시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관절 및 척추 시술 및 수술 무료 지원 △지역 행사 및 축제 시 의료 지원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서준 화성유일병원에 감사하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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