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이자 음악교육자인 김수윤이 쓴 신간 ‘미래의 아이 교육 어떡하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서울예고, 선화예고, 전북대학교 예체능대학,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대구 카톨릭대학 음악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던 저자 김수윤은 현재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의 연구위원이다.
‘미래의 아이 교육 어떡하죠?'에는 저자의 경험과 고민이 녹아들어있다. 1장에서는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서 부모와 교사와 학생이 갖춰야 할 자세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학생은 실패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고, 부모는 아이의 실패를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하며, 교사는 학생이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2장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고민을 Q&A형식으로 풀어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이 책의 핵심인 CLAP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제대로 된 교육만 한다면 아이들은 AI와 다른 인간으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의력(C- creative), 논리(L- logical), 즐거움(A- amusing), 열정(P- passionate)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CLAP 교육법이 아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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