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일본여행 거부' 수혜주…모두투어·노랑풍선 등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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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19-07-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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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데일리동방]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에 일본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등 여행사들이 31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모두투어는 전일보다 4.28% 내린 1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5250원(-6.73%)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노랑풍선 역시 2.34% 내린 1만67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1만6350원(-4.39%)까지 내려 지난 1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참좋은여행은 장중 6160원(-2.22%)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뒤 6290원(-0.16%)에 마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16∼30일 보름간 인천공항을 이용해 일본여행을 다녀온 승객은 한 달 동안 7만2411명(-13.4%) 감소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국적사들이 일본 노선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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