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있는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지원 준비 지원을 위한 방과후 활동서비스 이용자 3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생들은 월 44시간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여가활동 및 성인지 자립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만12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재학 중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시는 이들에게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할 기관을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해당분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개소를 선정한 뒤 9월부터 발달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발달장애학생의 특성과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립생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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