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초중고생을 위한 클라우드형 학습 시스템 '스라라'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스라라넷이 7월 30일, 지난달 하순에 인도네시아 교육대학(UPI)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초등학생용 산수 e러닝 시스템의 학술연구와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
스라라넷은 2016년부터 UPI 부속 초등학교에서 산수 e러닝 시스템 '스라라 닌자!'를 활용한 PC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동 시스템의 성과에 관한 연구 및 마케팅,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동 시스템을 도입하는 학교도 확대해 나간다.
스라라 닌자!는 사칙연산 외에도 인사법과 손씻는 법 등 기본 생활과 예의범절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 과거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아동의 정답률이 2~3배로 늘어나는 등 성과가 있었다. 현재는 2곳의 UPI 부속 초등학교와 국제학교 등 자바 섬에 위치한 7개 학교에 동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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