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이날 오전 9시 본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경 세부 사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또다시 연기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추경 심사가 늦어지는 관계로 8시 30분 의원총회와 9시 본회의는 연기됐다"며 "본회의는 오늘 오후에 개의될 예정"라고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예결위에서 추경심사가 막바지에 있으며, 추경 심사 절차를 감안할 때 오전 본회의는 어렵겠다"며 "추후 일정은 합의되는대로 공지하겠다"고 했다.
여야는 기존 추경 6조 7000억원+2732억원(일본 수출 규제 대응 예산)을 삭감, 5조 8300억원으로 하고 적자국채 발행액을 3000억원 감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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