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재)강산문화연구원의 전문 해설사가 동행, 김해 읍내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동상동을 시작으로 장유, 진영 지역의 독립기념비 등 애국 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오준(14세) 학생은 “책에서 배우는 3.1 운동은 먼 이야기처럼 들렸는데, 실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나라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분들이 많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킨 나라를 위해,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정을 다해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을 해주신 (재)강산문화연구원을 비롯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청소년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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