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고속도로 청도IC 인근 화물차-승용차 3중 추돌…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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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8-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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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끼리 충돌한 뒤 뒤따르던 승용차 들이받아…경찰, 졸음운전 여부 조사

밀양 중앙고속도로 3중 추돌 사고 현장. [독자 송영훈씨 제공 = 연합뉴스 제공]

3일 오전 0시6분께 경남 밀양시 상동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청도나들목 근처(61.4㎞ 지점)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톤 화물차 운전자 김모(52)씨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또 11톤 화물차 운전자 정모(63)씨, 임팔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58)·송모(54·여)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으로, 고속도로가 한때 통제되면서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두 화물차가 추돌하고, 승용차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졸음 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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