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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시립인창어린이집.[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시립인창어린이집이 인창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인창어린이집은 국·도비를 포함해 20억원을 투입돼 면적 600여㎡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정원은 99명으로, 보육실과 유희실, 실외놀이터, 주차장 등을 갖췄다.
설계 단계에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반영, 영유아 뿐만아니라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약자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특히 구리지역 최초로 장애아통합반, 시간연장반 등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실시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인창어린이집은 1997년 10월 개원한 이래 정원 30명으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어린이집 보육수요를 충당하고자 확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안승남 시장은 "부모가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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