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05/20190805121757169046.jpg)
진주시 신안동 소재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전경[진주시 제공]
이곳은 대형화물차, 건설기계 등 대형차량의 무단 주차와 무질서한 장기주차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집중적으로 받아오던 지역이다.
시는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바닥 정비 공사 등 주변 정비 공사를 통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주변 상가 이용 고객들에게 열린 주차장으로 개방했다. 다만 대형화물차 ․ 건설기계 ․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주차는 엄격히 제한된다.
진주시는 10월 축제기간 중에는 이곳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산청과 함양, 거창 등 서북부 지역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주택 및 점포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미관 훼손, 소음, 먼지 등 민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물차, 건설기계,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소유주들은 지정된 차고지 또는 주기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수차례 매각이 유찰되면서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서부권지역에 대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조성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감안해 연말께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공공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