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역사강사가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 영화 ‘덕혜옹주’에 대해 언급했다.
이다지는 “영화는 보지 못하고 원작 소설만 읽었다”며 공주와 옹주의 차이점을 전했다. 그는 “공주는 왕의 본부인에게서 태어난 딸이고, 옹주는 후궁에게서 태어난 딸”이라며 “덕혜옹주의 삶은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하다. 옹주의 삶은 우리나라 일대 강점기 시절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다지는 덕혜옹주가 일본에 간 이유에 대해 “고종 사망 이후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다”며 “일본 측이 고종의 맺어 놓은 약혼을 깨고 일본으로 보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혜옹주는 아버지 고종 죽음에 따른 독약에 대한 트라우마로 일본에 있을 때 품안에 보온병을 가지고 다녔다"고 언급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1925년 일본으로 끌려가 쓰시마섬 도주의 후예인 다케유키와 강제 결혼했다. 조발성 치매증을 앓았는데 결혼 후 병세가 더욱 악화됐다. 이혼, 딸의 죽음 등 비극을 겪었으며 1962년 귀국해서도 순탄치 않은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다지는 “영화는 보지 못하고 원작 소설만 읽었다”며 공주와 옹주의 차이점을 전했다. 그는 “공주는 왕의 본부인에게서 태어난 딸이고, 옹주는 후궁에게서 태어난 딸”이라며 “덕혜옹주의 삶은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하다. 옹주의 삶은 우리나라 일대 강점기 시절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다지는 덕혜옹주가 일본에 간 이유에 대해 “고종 사망 이후 덕혜옹주가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다”며 “일본 측이 고종의 맺어 놓은 약혼을 깨고 일본으로 보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혜옹주는 아버지 고종 죽음에 따른 독약에 대한 트라우마로 일본에 있을 때 품안에 보온병을 가지고 다녔다"고 언급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1925년 일본으로 끌려가 쓰시마섬 도주의 후예인 다케유키와 강제 결혼했다. 조발성 치매증을 앓았는데 결혼 후 병세가 더욱 악화됐다. 이혼, 딸의 죽음 등 비극을 겪었으며 1962년 귀국해서도 순탄치 않은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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