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개똥쑥 에센스’ 출시 5개월 만에 2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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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8-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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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렌저·미스트·앰플 등 ‘개똥쑥 에센스’ 후속 제품들 쏟아져

에이블씨엔씨가 6일 미샤의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20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정상가 기준으로 약 80억원 규모다.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개똥쑥 추출물을 담은 피부 진정 에센스다. 올 3월 초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한 달여 만에 기존 미샤 제품들을 제치고 단일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회사측은 기존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에서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제품명도 변경했다.

미샤의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 [사진=에이블씨앤씨]

‘개똥쑥 에센스’에 사용된 개똥쑥은 강화도에서 매년 9월에 수확한 것이다. 개똥쑥은 9월에 열매를 맺는데 이때가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된 개똥쑥은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에서 온, 냉 두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저온 고압 추출 방식으로 유효 성분을 추출했다.

미샤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개똥쑥 에센스’의 후속 제품들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개똥쑥 팩 폼 클렌저’,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 미스트’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5월 출시된 ‘개똥쑥 트리트먼트 앰플’은 두 달여 만에 5만여 개가 판매됐다. 지난달에는 ‘개똥쑥 찰젤리 시트마스크’도 내놓았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전무는 “개똥쑥 에센스는 실제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1천만 병 판매 신화를 세운 보랏빛 앰플, 더 퍼스트 에센스와 함께 미샤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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