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년1개월 만에 장중 19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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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민 기자
입력 2019-08-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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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코스피 지수가 6일 장중 한때 1900선을 하회했다.

한국거래에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3포인트(1.47%) 내린 1918.35로 거래를 하고 있다.

46.62포인트(2.39%) 하락한 1900.3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91.81까지 하락했다. 1900선이 붕괴된 것은 2016년 6월24일 이후 3년1개월만이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9억원, 182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3700억원을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1.03%)을 제외한 나머지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2.65%), 삼성전자우(-1.54%), 현대차(-2.75%), NAVER(-0.72%), 현대모비스(-5.15%), LG화학(-1.90%), SK텔레콤(-1.78%), 신한지주(-2.21%) 등의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역시 2.80포인트(0.49%) 내린 567.0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9억원, 54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이 2345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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