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각 단행… 법무 조국·과기 최기영·여성 이정옥·농림 김현수(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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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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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원장 한상혁·공정위원장 조성욱·금융위원장 은성수

  • 보훈처장 박삼득·주미대사 이수혁·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세현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누리집 캡처]

[데일리동방] 문재인 대통령이 중폭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9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내용의 인사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먼저 법무부 장관에는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도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58)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58)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각각 낙점됐다.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63)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에는 이수혁(70)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74)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각각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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