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상록구 일동공원에서 열린 재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일동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일동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물 노후 등의 이유로 재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윤 시장은 노후 공원시설 개선 사업비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과 유아들을 위한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비 도비 6000만원 등 국·도비와 시 예산 6억4000만원 등 모두 12억 을 들여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중앙 잔디광장 조성, 다목적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설치, 투수블록(수분흡수가능)을 활용한 친환경 산책로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낡은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교체하고,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아이누리놀이터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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