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새 주인으로 'MBK파트너스', 적격일 지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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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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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대주주롤 적당한지 심사한다.[로고=롯데카드]

[데일리동방] 금융위원회가 롯데카드 새 주인으로 MBK파트너스가 적당한 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실시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지난 9일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우리은행도 이번 인수전에 참여해 MBK파트너스 매입 지분 중 일부를 보유한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지분 구조는 MBK파트너스가 대략 60%, 우리은행 20%, 롯데지주가 20%가 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감독원 심사,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롯데지주는 공정거래법상 롯데카드 지분을 오는 10월 11일까지 팔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10월 초까지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종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MBK파트너스가 지난 5월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8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후 두 달 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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