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119안전체험관, 주말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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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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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내달부터 119안전체험관을 주말 시범 운영한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지진, 선박사고 등 재난상황 대처와 일상생활 속 소방안전지식을 어린이와 성인 모두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의왕소방서 119 안전체험관은 지난 한 해 1만명 이상이 방문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기존까지 평일에만 운영돼온 탓에 직장인과 가족단위 소방체험 요청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다양한 체험공간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 이번에 시범 운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체험관 관계자는 “그 동안 직장인들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재난·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기회가 부족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119안전체험관 주말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소방안전에 관심을 갖는 이색적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부터 운영되는 의왕 119안전체험관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예약제로 운영되며, 5명 이상 가족단위 및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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