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참에 사법개혁의 상징인 조 후보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말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청문회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겠다"며 △가짜뉴스 청문회 불가 △공안몰이 청문회 불가 △가족신상털기 청문회 불가 △정쟁 청문회 불가 등 이른바 '4대 불가론'을 내세웠다.
아울러 주말 장외투쟁을 예고한 한국당에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무책임하게 안보불안을 확대·조장하는 장외정치 시도는 매우 유감"이라며 "위험천만한 안보 포퓰리즘을 하루속히 버리고 초당적 평화·안보 협력에 나서달라"고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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