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 주목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민우는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민어탕을 먹던 김민우는 "2년 전 이맘 때 2017년 7월"이라며 사별한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하더라. 병원을 갔는데 목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근데 아프다고 해서 다음날 큰병원을 갔다. 그때 저는 지방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집사람한테 와야지 하고 갔는데, 그때부터 악화됐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의사가 말하더라. 이미 뇌까지 전이가 됐다. 병원 근처에 숙소 잡아놓고 계속 있었는데 7월에 하늘로 갔다"며 아내의 병명이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아내가 6월 24일 날 입원해서 7월 1일 날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보낸 것 같다. 허망하게"라며 결국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과거 김민우는 건강했던 아내가 일주일 만에 희귀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한 바 있다. 2017년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우는 “아내의 병명이 검색어 1위가 되기도 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나와서 놀랐다. 아이는 엄마가 떠난 걸 아직 정확하게 실감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김민우 아내는 대상포진에 걸린 줄 알았지만 정확한 병명은 희귀성 질환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란 대식세포(항원처리세포) 축적에 의한 비악성 증식성 질환으로 조절되지 않는 혈구탐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과분비에 의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상기도 감염이나 위장관감염 후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부종 등이 나타난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민우는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민어탕을 먹던 김민우는 "2년 전 이맘 때 2017년 7월"이라며 사별한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하더라. 병원을 갔는데 목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 근데 아프다고 해서 다음날 큰병원을 갔다. 그때 저는 지방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집사람한테 와야지 하고 갔는데, 그때부터 악화됐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의사가 말하더라. 이미 뇌까지 전이가 됐다. 병원 근처에 숙소 잡아놓고 계속 있었는데 7월에 하늘로 갔다"며 아내의 병명이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아내가 6월 24일 날 입원해서 7월 1일 날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보낸 것 같다. 허망하게"라며 결국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김민우 아내는 대상포진에 걸린 줄 알았지만 정확한 병명은 희귀성 질환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란 대식세포(항원처리세포) 축적에 의한 비악성 증식성 질환으로 조절되지 않는 혈구탐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과분비에 의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상기도 감염이나 위장관감염 후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부종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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