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메간 폭스 "곽경택 감독과 작업 기다렸다…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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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8-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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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전투'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경택, 김태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 김성철,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과 할리우드 배우 메간폭스가 참석했다.

배우 메간 폭스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는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장사리'는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종군 기자 매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는 직접 한국을 방문, 제작보고회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메간폭스는 "'장사리'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그간 제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어 ('장사리' 출연이) 의미가 깊었다. 또 곽경택 감독과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어 '장사리'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장사리' 출연은 제게도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참여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9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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