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기념사업회가 '제8회 소나기마을문학상' 수상자를 21일 발표했다.
황순원작가상은 소설가 윤대녕씨가 차지했다.
또 황순원시인상과 황순원신진상은 시인 김기택, 소설가 조수경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와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다.
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경기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