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평화재단은 21일 “신계륜 전 의원이 새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윤이상평화재단 창립이후 줄곳 윤이상평화재단의 일에 참여하고 지난 2011년~2012년 이미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신계륜 전 의원은 이 일로 박근혜정부에 의해 당시 현역의원으로는 드물게 블랙리스트에 오른바 있다.
신계륜 이사장은 “나도 몰래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윤이상평화재단에 다시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되어 남 다른 감회가 있다”며 “윤이상 선생의 음악을 올바로 알리고, 그 정신을 잘 이해하여 세계적인 작곡가가 남긴 유산을 지금 우리 민족의 젊은 세대들이 제대로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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