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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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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8-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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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에게 창업교육·직업훈련 기회와 청년활동가 공유오피스 제공, 국비 40억 원 지원 확정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 건립 사업이 선정돼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덕양 우체국 옆 시유지(화정동 958번지/3,033.6㎡)에 건립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는 국비 40억을 포함 11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400㎡(연면적 5,77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2년까지 지을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참여 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588백만 원의 예산(전액 시비)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는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작소에는 청년이 원활히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또 청년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근 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지원을 위해 공유사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자유로운 창작과 문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한다.

‘고양 청년 내일 꿈 제작소’는 최근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일부 공간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활용함으로써 건축부지 확보 부담과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되면 청년창업 사무실인 ‘28청춘 창업소’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청취다방’과 함께 비로소 ‘청년 희망지대’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원년의 해를 선포한 고양시는 청년 희망지대가 청년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덕양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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