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해외 M&A 협의체' 출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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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8-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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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M&A 인수금융 협의체'가 이달 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소재, 부품, 장비 관련 핵심기술을 획득하고, 공급라인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함께 이달 말 해외 M&A 인수금융 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금융위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협의체 출범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의체는 국내 정책금융기관이 M&A 자금지원, 대상기업 발굴,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M&A와 관련해 국내 정책금융기관이 2조5000억원 이상의 지원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은행이 1조원, 수출입은행은 1조5000억원의 M&A 전용 자금이 있다. 산은의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 2조5000억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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