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집 시공사 논란, 누수 문제 얼마나 심하길래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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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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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부부 "시공사 부실공사"vs 시공사 측 "폭언 등 연예인 갑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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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이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이 누수,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의 문제로 고통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물이 새는 집의 문제를 진단하고자 전문가를 불렀고, 전문가들은 “시공이 잘못됐다”며 “전제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을 공사한 시공사 측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시공사 측은 “공 이후 윤상현이 요구하는 사항에 모두 대응해서 처리해줬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하자에 대해서도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상현 측이 이를 거부했고, 공사 후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무법인 에스엔을 통해 “윤상현 부부가 보상금을 요구하며 폭언을 퍼붓는 등 ‘갑질’을 했다”며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하자는 전면 철거 없이도 충분히 보수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윤상현은 이를 거부하고 2억4000만원의 보상금을 강요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며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윤상현 집의 문제점을 슬라이드 화보로 모아봤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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