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남은 조규일 시장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 조속히 해결하고자 김경수 지사와 만남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진주가 지난 6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것은 김 지사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 덕분으로, 진주가 세계적인 항공우주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36만 진주시민의 뜻을 담은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항공우주산업 조기 정착과 발전,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제2차 혁신도시 이전, 지역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경남의 침체산업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초소형위성 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경남도의 참여와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남강변 중형 다목적 센터 건립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옛 진주역사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등 3대 프로젝트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잘 챙겨보겠다”며 진주가 서부경남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KBS진주방송국 통합이전, 정촌 공룡화석산지보전, 서부권 공공의료시설 확충사업 등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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