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2분기 매출 7608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3.8%, 34.4% 떨어진 실적이다.
1분기에 이어 주요 자회사인 현대리바트와 에버다다임이 건설경기 불황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주력 사업인 푸드서비스·식재·유통 부문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3분기에도 핵심 사업 전망이 밝다. 푸드서비스와 식재 부문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업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도 꾸준한 매장 확대가 이어져 성장세도 차별화되고 있다.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자회사 영업환경은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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