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NH농협 4년간 시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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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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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6일 안양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와 통합관리기금에 모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 시금고인 NH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고자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관련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지난달 1일 경쟁방법으로 제1, 2금고로 구분,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19~21일까지 3일간 신청 제안서 접수결과,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2개은행이 일반회계, 특별회계(공기업, 기타)를 담당하는 제1금고와 통합관리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에 동시 중복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의원, 변호사, 금융전문가 등 총11명으로 구성된 안양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참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금리’등 5개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도있는 평가를 한 결과 제1금고 1순위에 NH농협은행, 제2금고 1순위에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시는 차기 시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과 9월중 안양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금고업무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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