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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주),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공사 재개 위한 행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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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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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위 요구에 따라 2개월 기다려도 아직껏 결론 나지 않아

인천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자가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요구에 따라 공사를 중단하고 2개월여를 기다렸으나 아직껏 어떠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연료전지(주)는 최근 동구청에 공문을 보내 10월 초순까지 안전·환경 평가검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인천연료전지(주)는 비대위가 지난 6월 민관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뒤 이렇다 할 진전이 없어 공사기간만 장기화되고 있어 일정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인천연료전지(주)는 또 지난6월 3자 합의 후 2개월이 넘도록 용역기관조차 선정되지 못하는 등 진척이 없는 상황인데다 2∼3개월이면 민관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손실과 향후 공사 일정 등을 감안해 볼때 9월 말이나 10월 초까지는 동구청 행정처리를 해 줘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인천연료전지(주)는 △연료전지시설과 인근 아파트 사이에 약 3300㎡ 규모의 공원 조성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100억 원 이상 주민펀드 조성 후 7% 수준의 이자 지급 △주민감시단 구성 △최대 13억 원의 법정지원금 외 사업자가 약 10억 원 추가 지급 등의 방안을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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