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서강대]학종 전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서류 100%로 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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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8-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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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환 입학처장[사진=서강대]

서강대 UI[사진=서강대]

서강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1103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서강대학교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 및 서로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바뀐 점은 △‘학생부종합전형’ 전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학생부종합전형 추천서 선택 제출 △알바트로스창의전형 등 특기자전형을 전면 폐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W우수자 16명 선발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형 423명, 학업형 33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는 SW우수자/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까지 고려하면 총 868명을 선발한다. 종합형과 학업형의 선발인원은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68.4%에 달하는 인원으로 서강대학교 모집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종합형은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전형이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되는 전형이며, 필수제출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가 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만 준비하면 돼 입시부담이 적다.

학업형 역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수능 이후 서류제출을 하기 때문에 수능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선택권이 있다. 면접이 없으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선택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제출서류와 평가방법은 학생부종합(종합형/학업형)전형 모두 동일하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대상자(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2020학년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5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 가정, 군인 자녀, 가톨릭지도자추천 대상자를 선발하며 41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됐다.

특기자전형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SW우수자로 지식융합미디어학부 5명, 컴퓨터공학전공 11명으로 총 16명을 선발한다. SW우수자 전형은 특기자전형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에서 학문을 탐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논술전형으로는 23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논술시험 80%,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관련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전 학년을 통합하여 반영하며 학년에 따른 가중치는 없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논술가이드북’을 참고해 기출문제, 출제의도와 채점 기준, 합격생의 조언을 눈여겨봐야 한다.
 

서강대 전경[사진=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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