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미·중 상반된 입장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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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8-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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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12%↑ 상하이종합지수 0.38%↓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2891.0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 곡선을 유지하다가 5분만에 고꾸라진 상태다. 같은시간 선전성분지수는 0.61% 하락한 9385.83에 형성됐다. 

반면 일본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6분 기준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12% 올린 2만479.89를 나타내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13% 상승한 1491.58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협상재개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양국의 협상 재개를 예고했지만, 중국이 이를 부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전쟁과 불안한 미국 경기 전망 등이 27(현지시간) 미국 주식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닛케이 지수 상승폭의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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