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불을 붙이다"…부산시, 재능기부 사례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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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8-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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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저녁 7시 부산시민회관서 '이그나이트 브이-코리아 엑스 부산' 열려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19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브이-코리아 엑스 부산’이 29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발표자 10명을 비롯해 청중평가단 등 자원봉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불을 붙인다’라는 이그나이트의 뜻처럼 발표자가 5분, 장당 15초씩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재능기부 자원봉사 사례가 주요 주제가 될 예정이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치매예방 봉사활동은 나에게 감사의 시간' 등 10가지 사례 발표로 시민들과 함께 재능기부 우수사례를 공감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상(1), 한국중앙·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상(9)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투표점수와 당일 400여 명의 청중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한 총 점수로 평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전파하여 사회 곳곳에 희망과 나눔의 불을 지피고 자원봉사로 연결된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및 이그나이트 브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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