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 상인 1회용품 자제 당부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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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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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전통시장 상인대상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1회용품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안양관내 5개 전통시장 상가번영회와 휴게음식점, 외식업 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각 대표 13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시 해당부서장은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대신 장바구니를 적극 권장하고 음식포장 시 다회용 용기사용을 당부했다. 또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을 권장함과 아울러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커버와 같은 1회용품이 설자리가 없도록 하는 것에 협조를 바랬다.

상인대표들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홍보물 제작,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제작, 커피숍의 플라스틱컵 일원화 사용, 광고전단지 배포 단속 등을 건의해, 시 측은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금년 초부터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4대 품목을 선정해 시 산하 전부서와 기관을 돌며 지도 점검을 벌인바 있으며, 이번에 전통시장과 일반상가를 대상으로 지도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특히 내달 16일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등 12개 단체와 1회용품 사용안하기 협약을 체결하고, 11·12월 중에는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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