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고순도 불화수소'의 국산화 테스트에 성공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국산 고순도 불화수소의 최종 테스트를 완료하고, 조만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불화수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세정 공정에 필요한 핵심소재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라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사용하는 일본산 불화수소 확보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국산품 대체를 추진해왔다.
당초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불화수소 국산품 대체가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13일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도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대체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마무리 단계는 아니고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가 국내 한 소재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를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면서 양산 적용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국산화 소재를 일본산과 함께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실제 양산에 투입했는지 여부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국산 고순도 불화수소의 최종 테스트를 완료하고, 조만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불화수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세정 공정에 필요한 핵심소재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라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사용하는 일본산 불화수소 확보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국산품 대체를 추진해왔다.
당초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불화수소 국산품 대체가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13일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도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대체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마무리 단계는 아니고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실제 양산에 투입했는지 여부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