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국회에서 '국가산단 스마트화'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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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승호 기자
입력 2019-09-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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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사진=전남테크노파크 제공]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국가산업단지 스마트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4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용주(여수갑), 김성환(서울 노원구병), 정유섭(인천부평구갑), 윤소하 국회의원과 정부부처 관계자, 스마트 전문가, 순천지역 입주사가 참여해 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화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GDP의 30%를 차지하고, 수출의 90%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450만 개 양질의 일자리가 제조업에서 나온다.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제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신흥 제조강국이 부상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구사한 ‘추격형 전략’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가 지난 6월 19일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에 따른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예고하면서 산업단지에 대한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를 통한 혁신 테스트 베드 조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27일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설치하고 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5개사를 목표로 2022년까지 1300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발맞춰 산업내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국가산업단지 입주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법을 찾고, 우리 지역에 새로운 산업적 기회요인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정책토론회를 통해 국내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전남의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스마트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지역의견을 전달하는 등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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