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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추석 강타 가능성...농작물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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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9-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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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한반도 접근

  • 추석 경 전국이 영향권

제13호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반도로 접근, 다음 주 추석 때 쯤에는 전국이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에서 북상 중인 태풍 ‘링링’이 주말쯤에 한반도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동진할 경우 수도권 지역을 직접 강타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이날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5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링(LINGLING)’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현재 ‘링링’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로 소형 태풍이지만 제주도 부근으로 접근하는 6일 오후에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5m (시속 126㎞)로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6일 오후에 서귀포 남서쪽 약 260㎞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7일과 8일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기상청은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13호 태풍 링링 이동 경도[사진=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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