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G가입자 200만명 육박...점유율 1위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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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9-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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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41.4%, KT 31.2%, LG유플러스 27.4% 순으로 나타나

지난 7월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2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이 5G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하며 5G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7월 무선통신서비스 이용자 통계'에 따르면 7월 5G 누적가입자 수는 191만1705명으로 전월 대비 57만4840명 늘어났다.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 국내 5G 가입자 수는 3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순증했다. 4월 27만1686명에서 5월 51만2529명으로 50만명대에 진입한 데 이어 6월 133만6865명을 기록하며 매월 큰 폭으로 성장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6만895명 늘어난 79만1241명으로 점유율 41.4%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KT는 17만7296명과 13만6649명 증가한 59만6612명으로 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LG유플러스와 격차를 벌렸다.

LG유플러스는 13만6649명 증가한 52만3852명으로 점유율 27.4%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증가 폭의 31.6%를 차지하며 KT(30.4%)를 앞섰지만 뒷심이 빠지며 점유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달에는 갤럭시 A90 5G와 LG V50S 씽큐 등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돼 5G 가입자 증가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증가추세에 힘입어 연내 5G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집계한 국내 5G 가입자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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