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2원 오른 121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 17분 현재 1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은 지난 1일 상대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추징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하지만 환율시장은 해당 조치가 내려지기 전부터 대비를 시작해 글로벌 위험기피를 제한시키면서 변동폭을 억제했다.
또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강한 당국 경계와 현대중공업의 2289억원 규모의 LNG선 수주 뉴스 등이 상승세를 억제하고 있어 내부 리스크도 현저히 줄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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