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안전부로부터 수돗물 수질 자가진단 및 수계전환 안전관리 시스템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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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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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부터 18개월간 총사업비 5억원 들여 연구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8월 30일 ‘수돗물 수질 자가진단 및 수계전환 안전관리 시스템 기술개발’이 행정안전부(재난안전개발과) 주관 2019년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 협의체」에서 연구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수돗물 모니터링 위험관리 대응시스템 2건을 병합하여 제안했다. 제안내용은 상수도 단수․수계전환 대응매뉴얼 개발과 주민을 위한 수돗물 모니터링 시스템 2건 이었다.

수돗물 수질 자가진단 및 수계전환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의 추진배경은 올해 상반기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피해 사고와 유사한 사례(서울, 춘천, 안산, 포항 등)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으나, 신속한 조치가 지연되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안 및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에 수질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고발생 전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위험관리시스템(Risk Management System) 구축과 붉은 수돗물 문제의 유사 또는 동일 사례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매뉴얼 개발을 위해 병합제안 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원, 연구기간은 2019년부터 최대 18개월이며, 연구 성과목표는 수돗물 수질 이상 여부를 현장에서 단 시간에 확인 할 수 있는 수질검사 기술, 실시간 계측기와 연동한 수계전환 지원 시스템 개발, 위기관리 매뉴얼 개발이다.

향후 인천시는 2019년에 수계전환 매뉴얼을 개발하여 대시민 안정급수를 우선 확보하고, 본 사업연구 성과에 의한 수계전환 표준매뉴얼이 2020년 수립되면 수계전환 매뉴얼을 개정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인천시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하게 제안한 과제”라며, “수계시스템과 접목하여 현장적용과 검증을 통하여 개발하여 대시민 안정급수를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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