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오른 1215.6원에 마감했다. 개장부터 3.2원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16.2원까지 올랐다.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유럽연합(EU)과 합의 없는 '노 딜 브렉시트'를 강행해 조기 총선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 약세는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졌다.
또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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